한식맞이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임실119안전센터(센터장 양순주)는 한식을 맞아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3일과 4일 성수산자연휴양림에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약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식을 맞아 묘지정비나 나무심기를 하기 위해 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봄철 화재예방요령, 산행시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의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하고, 산 주변마을을 순찰하며 산불예방 가두방송을 하여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안전센터 관계자는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잦아, 작은 화기에도 산불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항상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는 것.

또한 "산불화재시에 소방관들이 신속하게 현장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캠페인이나 각종 예방활동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실119안전센터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산불상황지원팀(☏ 063-642-2119)을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 예방활동 및 기동순찰을 집중실시하고 있다.

양순주 센터장은 “이러한 소방대원들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임무이며 바람이다”고 말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