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우울증 바로알기’ 시민공개강좌 개최
익산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와 원광대학병원 정신과는 오는 7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우울증 바로알기’ 시민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원광대학병원 5층 소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강좌는 우울증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의 우울증 바로 알기 캠페인을 겸한 이날 공개강좌에는 원광대학병원 정신과 이상열 교수가 강사로 나서 우울증의 증상과 선별검사, 전문가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자가 24.3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 연예인인 최진실·진영 남매의 연이은 자살에 따른 ‘베르테르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자살예방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불안과 스트레스로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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