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이한수 후보, ‘정책선거’ 촉구
민주당 이한수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상대 후보에 대해 “근거없는 흑색비방선전을 중단하고 깨끗한 정책선거를 펼치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6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시장 경선일이 다가오면서 흑색비방이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구태정치의 유령들이 활개를 치면서 후보간 정책대결은 실종되고 선거전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후보측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만약 단 한가지라도 사실로 밝혀진다면 법적․정치적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다”면서 “당선도 중요하지만 상대후보에 대한 최소한의 인격적 예의는 갖춰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후보는 “증오의 정치가 지속되는 한 지역사회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익산=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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