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가 봄철 발병률이 높은 뇌졸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7일 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뇌졸중은 겨울이나 여름에 비해 일교차가 큰 봄철에 발병률이 더 높고, 특히 여름에 비해서는 25%나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봄철 뇌졸중 예방과 건강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뇌졸중·만성질환예방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한의학적 관리법과 식사요법 등으로 진행되며 고혈압 및 당뇨 바로 알기 예방하기 강의도 병행될 예정이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은 원인질환 관리 및 생활습관 교정으로 평소예방하면 사망 및 심각한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며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마련한 이번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을 습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