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청소사업이 자활사업의 사회서비스 영역확대와 시장경쟁력 확보를 불러와 저소득층 자립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전라북도 교육청과 2010년 깨끗한 학교만들기 사업 관련 협약을 맺고 군산과 익산 등 도내 10개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학교청소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84개 초등학교와 청소계약을 체결한 10개 지역자활센터의 매출은 연간 8억50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자활센터의 청소사업단이 신뢰도를 바탕으로 공식적인 청소용역 계약을 맺으면서 자활사업의 사회서비스 영역 확대는 물론 노동시장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자활센터의 설명이다.
황주태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학교시설의 보건위생과 청결확보를 위해 청소기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면서“청소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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