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부안지구협의회 . 사진 천리안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효 잔치 및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군민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회장·최정숙)는 지난 8일 부안예술회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 잔치 및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뜸사랑 봉사회(회장·김남수) 회원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방의료 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번 행사는 홍석열악단의 흥겨운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워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했다.
이날 최정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우리고장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 잔치를 갖게 되어 무척 가슴 뿌듯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은 어르신들을 위한 날이니 마음껏 드시고 부디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호수군수도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늘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오신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를 비롯 170여 회원님들의 노고에 심심한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의 우리사회가 있기까지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피와 땀의 결과로 젊은이와 어르신들께서 함께하는 아름다운 잔치를 통해 세대간 벽을 넘어 더욱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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