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농작물시험포 어린이 자연체험학습 줄잇는다

순창읍 옥천유치원 60여명의 원아들이 8일 소득개발시험포를 찾아 다슬기 잡기, 올챙이 잡기, 올챙이 먹이주기, 금붕어잡기, 농작물심기, 관찰일기쓰기 등을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을 함께했다.
순창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생명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매년 소득개발시험포에서 자연체험학습을 펼치고 있다.
구림면 월정리 삭골에 조성된 소득개발시험포에는 660㎡규모의 올챙이 보호시설이 설치돼 있어 매년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이 줄을 잇고 있다.
어린이 자연체험학습은 이날 옥천유치원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관내 유치원생과 어린이집원생 등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해 다슬기잡기, 올챙이 잡기, 올챙이 먹이주기, 금붕어 잡기, 농작물 심기, 관찰일기쓰기 등이 계속될 예정이다.
김정균 군 농업기술센터 재배연구담당은 “앞으로 소득개발시험포 전체를 개방해서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선진 농업 체험코스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림면 월정리에 17.9ha 규모로 조성된 소득개발시험포에서는 토종복분자, 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곤달비 등 39개 작목에 대한 다양한 시험재배와 농업인 기술지도 교육, 체험학습, 올챙이보호, 콩ㆍ고추 품종 비교 시험포 운영 등 선진농업 기술지도 연구, 재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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