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벼 병해충 방제 지원 총력

순창군이 벼 병해충 없는 풍년농사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
군은 총 사업비 8억5200여만원(보조 50%, 자담50%)을 들여 흰 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동시방제 이앙 전 상자처리 방제 농약대를 ㏊당 15㎏ 기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순창군에 거주하며 방제지역에서 벼를 재배하는 전 농가의 논 면적을 기준으로 벼 친환경 인증면적(유기, 무농약) 70.8ha를 제외한 11개 전 읍ㆍ면 6242ha를 지원한다.
이를위해 군은 최근 오수환 농림축산과장을 위원장으로 친환경농업담당과 식량작물담당, 상담소장, 각 읍면 농가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된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협의회의 임무와 적정약제선정, 약제공급방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주요내용에 따르면 약제선정은 순창군이 선정한 다카바, 듀엣, 롱킥 등 3종으로 하되 약제공급은 읍면에서 한 품목으로 농협 또는 시중 농약사를 대상으로 선택ㆍ공급하기로 했으며, 약제가격은 생산업체의 견적을 받아 지원단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군은 병충해 방제 지원사업 지침을 최근 읍면에 통보한 데 이어 오는 15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이달 중 사업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3일까지 방제약제를 구입해 늦어도 오는 5월 16일을 전후해 마을별 이앙 전 상자처리 등 사전방제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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