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스타일 전략상품 개발이 본격화된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의 한스타일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현대적 감성디자인을 통한 한지혼수상품 개발과 '메이드 인 한옥마을' 상품개발, 왕실문화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상품화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들 사업을 통해 한지사로 만들어진 이불과 예복 및 한복 등 혼수상품, 한옥마을을 대표하는 리빙소품 및 팬시제품, 왕실 문양을 활용한 인테리어 상품 등 전략상품 개발이 이뤄지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컨설팅팀을 배치, 사업추진시 업체에게 상품개발과 마케팅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줄 방침이어서 개발사업 추진의 탄력이 예상된다.
고언기 전통문화국장은 "선정된 한스타일 전략사업들에는 도비와 시비 등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며 "이를 통한 전통문화 및 한스타일 상품 개발과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등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돈 되는 한스타일 산업으로 발전을 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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