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서 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 <사진있음>원고5.4매1.015자
- 완주군, 제46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

완주군은 제46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 나는 도서관에 있다’라는 공식 주제를 가지고 관내 공공 도서관 2개소, 작은 도서관 4개소에서 이달 12일부터 30여 가지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주군 도서관에서는 12일부터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책을 읽으실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대(大)활자본 도서” 전시와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대상 도서관 체험, 동화구연, 우수 애니메이션 상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이달 16일에는 봉동 둔산공원에서 도서 교환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한 ‘분야별 추천도서 목록’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산도서관에서는 ‘2010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그림, 책을 만나다展’을 통해 전북도립미술관 소장 그림 및 조각을 다음달 2일까지 전시한다. 아울러 손석희 등 유명 방송인들이 쓴 도서 60여종을 모아 테마가 있는 도서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서관 주간 동안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도서관’, 2009년 ‘이달의 추천도서’ 전시 및 우수 가족영화를 상영도 이어진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특색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데, 구이 모악 작은도서관의 경우 ‘천연비누 만들기’, 이서 배꽃뜰 작은도서관은 ‘영어로 하는 미술놀이’, 상관 기찻길 작은도서은 ‘아동작가 동화전시회’, 봉동 둔산 작은도서관은 ‘영어로 하는 동화구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군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이끌어냄으로써 ‘책 읽는 완주’로 가꾸어 갈 방침이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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