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광대 공과대학 안태천 교수, 우수논문상 수상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공과대학 전자 및 제어공학부 안태천(사진 제어계측공학전공) 교수가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지능시스템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를 주축으로 대전대 김용수, 노석범 교수 등이 참여한 논문은 ‘영상분할을 위한 Context Fuzzy c-Means 알고리즘을 이용한 공간분할’을 주제로 인공지능이론을 결합시켜 실영상으로부터 영상 정보를 추출하는 새로운 공간분할방법을 제시한 연구이다.
논문은 지능시스템과 의료영상 분야에서는 국내·외적으로 아직 미개척 분야로 알려져 있으며, 학술적 관심과 더불어 연구의 독창성으로 관련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이 논문은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의학계의 숙원인 의료영상 분석과 합성 및 미래 로봇 영상인식 등에 융·복합 연구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서 향후 스마트폰과 첨단 의료기기 및 로봇산업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멤버십 주관교수를 맡아 2009년에 제어계측공학전공 학생 3명을 삼성그룹에 합격시킨 성과를 얻고있는 안태천 교수는 “어려운 연구 환경 속에서 새로운 학문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심과 같은 마음자세로 학문발전과 학생지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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