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익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당초 10일에서 오는 17일로 연기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9일 도당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경선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김연근 익산시장 예비후보의 주장을 받아들여 후보경선을 오는 18일 실시키로 결론지었다.
중앙당은 이에 대해 익산을 지방의원 경선이 치러지는 17일에 시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확정, 통보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8일과 9일 전북도당을 찾아 당규에 명시된 선거인 명부 작성일·확정일이 지나 열람도 못하고 있다는 등 선거운동 기회가 박탈됐다며 경선일자 변경을 요구했다. 도당 선관위는 김 예비후보의 주장에 따라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경선일정을 연기키로 결론을 내렸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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