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화재와의 전쟁선포식 사진 천리안
봄철 산불이나 주택가 등지의 화재가 빈번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소방서가 화재와의 전쟁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화재와의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부안소방서(서장·김원술)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 10% 줄이기를 위해 2010년을 화재피해 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지난 12일 화재와의 전쟁선포식을 개최했다.
서내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선포식은 국민과의 약속을 묵시적으로 다짐, 원천적 화재저감과 사회안전망 확충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방서관계자는 “화재와의 전쟁은 국가적 위상에 맞지 않은 후진적 대형화재 근절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자기책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구조구급역량 선진화 등을 통해 능력있고 신뢰받는 소방관 추구로 국민에게 더욱 더 인정받는 소방의 위상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하고 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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