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취업상담센터 문 언제나 활짝 열려

순창군청 민원봉사실에 가면 취업상담사가 근무중이다.
그동안 문화의 집 2층에서 운영해오던 취업상담센터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군청 민원봉사실에서 운영하기로 한 것.
이는 최근 기업유치가 유래없이 활성화되고 지역기업들이 활발히 가동되면서 구인, 구직현상이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군청 민원봉사실에 취업상담센터를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상담을 펼치기 위함이다.
이 곳에서 취업설계사로 근무하고 있는 강점숙(50,여,순창읍)씨와 김민옥(39,여, 순창읍)씨 등 2명의 여성 취업설계사는 “요즘같은 취업난 속에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순창은 그래도 일자리가 많은 편”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취업을 해서 우리 지역 기업도 잘 돼고 주민들 일자리도 생기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 취업설계사는 앞으로 군청 민원봉사실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며 순창지역의 구인, 구직 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취업알선은 물론 구인,구직 인력수급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취업연계 후 기업체 방문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원스톱 취업연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성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잠재된 인적자원을 개발하는데 기여해 나가게 된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장현주 여성정책담당은 “지역주민들의 취업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취업상담센터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 일자리가 없어 고민이신 분, 일할 사람을 구하시는 분은 남ㆍ녀 구분없이 언제든지 취업상담센터(☎653-1919,1920)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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