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전북도당이 6.2지방선거 후보공천을 위한 공직후보추천심사위원회를 지난 13일 구성하고 공천심사활동에 돌입했다.
도당 공심위는 5명의 외부인사와 4명의 당내 인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노무현 재단 조성용 운영위원을 공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공심위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공천심사신청을 접수받고 이달 말 내에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당 정체성, 성장잠재력, 사회적 평판과 도덕성, 전문성(의정활동능력) 등을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정했다.
조성용 공심위원장은 “국민참여당이 신생정당이어서 당세가 약해 출마자가 많지 않다보니 현재까지 등록 후보들이 당연히 공천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원칙에 입각해 엄정한 공천심사를 진행하고 특히 당 정체성과 도덕성 등이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이 될 것”이라고 엄정한 심사 의지를 보였다.
한편 국민참여당 도당 공심위는 조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성숙 5.18동지회 회원, 박재현 전주대 교수, 배정희 전 전북여성단체연합 대표, 최인규 전북실업자지원센터 대표, 박태수 우석대 교수, 양윤신 도당 정책위원장, 유영래 도당 지방선거기획단장, 이영 전 도당창당준비위원장 등이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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