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수 선거는 현 군수인 강인형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 후보는 62.4%의 높은 지지율로 경쟁 상대인 이홍기 후보(18.2%)를 44.2%p의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선을 지낸 현직 군수로써 인지도 등 프리미엄은 물론 탄탄한 조직력이 이 후보 보다 막강하다는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 후보는 19~49세 연령대에서 65.1%, 50대 이상 60.4%로 고루한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역 지지율의 경우 동계면과 쌍치면에서 8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에 강 후보의 뒤를 쫒는 이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팔덕면(37.5%)과 인계면(33.3%)에서 평균 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분전하고 있다.
또 남성(20.9%)과 19~49세의 젊은 층(20.3%)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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