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올 여름을 겨냥해 한층 더 다양하고 화려한 프린트를 활용한 스타일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플라워 프린트 수영복이 많아졌으며 스트라이프 무늬와 조화롭게 구성된 상품이 고객의 눈길을 많이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브라, 팬티 위에 탑과 랩을 걸치는 '포 피스'가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탑을 과감히 없앤 '쓰리 피스'가 대거 선보이고 있다.
남성 수영복의 경우는 트렁크 스타일이 올해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무늬는 여성수영복과 마찬가지로 강렬한 꽃무늬 프린트가 강세이다.
특히 요즘처럼 가족단위로 스파나 워터파크, 해외여행 등 주부들의 수영복 패션이 많이 대두되면서 중년 여성들의 복부나 살을 커버하는 라인으로 디자인된 수영복이나 랩으로 허벅지를 커버하는 다자인도 많이 출시돼 중·장년층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끌고 있다.
전주점 수영복매장 관계자는 "수영복을 제대로 고른다면 자신의 체형을 얼마든지 커버해 몸매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며 "가슴이 작은 사람은 화려한 프린트를 선택해 시선을 분산시키게 한다든가, 전체적으로 통통한 스타일이라면 검정이나 남색의 짙은 컬러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축소돼 보이는 효과를 주는 등 본인의 체형에 맞게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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