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북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량은 줄었지만, 거래대금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감소하고 거래대금이 증가한 것은 주가상승에 의한 고가종목 매매가
활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달 전북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량은 20.05%
감소한 반면 거래대금은 10.54% 증가했다. 이는 전체거래량보다 0.26%P 더 높고, 전
체거래대금 보다는 3.50%P 더 낮은 수치다. 지역의 순매수량은 전월보다 343만주가
늘어났다.
거래량은 8,354만주(4억1,668만주 → 3억3,315만주)로 줄었고, 거래대금은 1,669
억 원(1조5,829억 원 → 1조7,498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4월 증시는 KOSPI 및 KOSDAQ 지수 모두 전달보다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
인 코스피는 2.88%(+48.71P)로 오르고, 코스닥지수도 1.55%(+8.01P) 상승했다. 전체
거래량은 20.31% 감소한 반면, 거래대금은 14.04% 늘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4월 증시는 남유럽 위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어 연중 최고치(1,752.20P)를 기록하면서 지
수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거래량은 감소하고 거래대금이 증가한 것은
주가상승에 의한 고가종목 매매가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배종윤 기자
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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