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동호가 지은 ‘꿈꾸는 강’이 좋은수필사에서 나왔다.

이야기식 에세이형식으로 펴낸 이 책은 자전적 문집이기는 하지만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치며 살아온 저자의 삶의 통해 산증인에게 듣는 역사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할아버지 무릎을 베고 듣는 옛 이야기처럼 상세하면서도 진귀한 이야기가 이책에 가득하다.

한편 소동호 저자는 현재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출간 서적으로는 시집 ‘술 안 권하는 사회’, ‘사랑의 올가미를 낚아챈 당신’, ‘흐느끼는 카츄샤’ 등이 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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