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13일 봉동농협과 관내 조합원과 NH보험 계약자, 노인계층, 다문화가정등 의료소외계층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전북농협이 의료진이 처방한 개인당 3~5일분의 한방약제비를 전액 부담하며 의료진들은 개인별 건강검진과 내과계열(소화기, 심장질환, 호흡기, 비뇨생식기), 외과계열(관절, 척추질환, 오십견, 슬관절질환)로 구분해 진료하며, 증세에 따라 침, 뜸, 부황시술을 실시했다.
봉동농협에서는 임직원과 농협봉사대원을 중심으로 ‘차량이동반’을 운행, 몸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장소로 이송시켜 진료를 받게 했다.
이날 무료진료 혜택을 받은 농업인들은 "농협의 한방무료진료 덕택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영농철에 피곤하고 지친 몸이 말끔하게 치료된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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