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군 광역의원 과열 유언비어 유포(사진, 3.3매)

장수군 광역의원 선거가 과열조짐을 보이며 음해성 유언비어를 생산 혼탁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장수군 광역의원 출마후보 중 당선이 가장 유력한 민주당 장영수 후보와 아버지가 금품을 살포하다 구속됐다는 음해성 유언비어가 장수군 7개 읍·면 전역에서 난무하고 있다.
이에 장영수 후보 측은 음해세력에 의해 조직적으로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다며 장수군 선거관리위원회와 장수경찰서에 강력수사를 촉구했다.
장 후보는 “광역의원에 출마한 후보 중 아버지가 생존에 계신 후보는 자신뿐이라며 자신을 향해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있다”며 “섬김의 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자신이 아버지를 구속시키면서 까지 정치를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잘라 말하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음해세력을 색출해 일벌백계로 재발방지와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서도 본보기를 보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 선관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금품을 제공하다 선관위에 적발되거나 신고된 사실이 한건도 없으며 이번 음해성 유언비어 유포가 당선 목적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 낙선 목적인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며 진상조사를 통해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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