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주민 중심의 복지시책 ‘호평’ <사진있음>
- 완주군,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한 복지시책 펼쳐 -

완주군이 서민과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 ‘복지 으뜸’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다져나가고 있다.

24일 완주군은 올해 복지분야에 8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은 물론, 보건복지부 복지정책 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른 4억여원의 시상금을 재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예산 투자는 군(郡) 단위 복지예산에서 상위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특히 올해 복지기획은 물론 장애인, 여성․아동, 노인 등 전 분야에 걸쳐 주민 중심의 차별화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우선 완주군은 오는 2014년을 목표로, 군민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중장기 복지계획을 담은 완주군 지역사회복지 4개년 계획(2011~2014년)을 수립, 전반적인 완주복지를 설계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활센터에 황토사업단을 설치해 소외계층과 마을 만들기 사업에 황토 손 벽돌을 제작․지원하는 한편 명아주 제배 및 청려장을 제작해 경로효친사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들의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학여행비와 통학교통비도 전액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의 복지시책은 장애인 분야에서 크게 두드러지는데, ‘완주 떡메마을’과 ‘민들래농장’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아울러 녹색복지 건강숲 조성, 청각장애인 전화서비스 지원, 장애인 보장구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완주군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올해부터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와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u-Care시스템)사업, 경노당 화장실 비데설치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인데, 이중 돌보미 시스템은 완주군 지역에 U-케어 지역센터를 설치해 독거노인 1,500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상시 안전을 확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밖에 여성 장애인 출산지원사업,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지원사업, 장난감 도서관 운영 등의 여성․아동 분야에도 소홀함 없이 각종 시책을 펼치고 있다.

김상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완주군 만의 특수시책 개발 등을 통한 복지행정 추진으로 많은 시․군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고 서민과 같이 하는 복지정책를 추진함으로써, 살고 싶은 완주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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