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명의 후보가 나선 임실군수 선거는 민주당 강완묵 후보가 뒤를 쫒는 무소속 이종태 후보를 23.2%p 차이로 따돌렸다.
여론조사 결과, 강 후보는 37.1%를 기록한데 이어 이 후보 13.9%, 무소속 김혁 후보 8.7%, 무소속 정인옥 후보 5%, 무소속 박영은 후보와 오현모 후보 각각 1.3%, 무소속 이강욱 후보 0.5% 등 순이다.
연령별로 강 후보는 젊은 층(19~39세)과 40대에서 각각 46.4%, 42.7%로 높았고 50대 이상은 31.3%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뒤를 쫒고 있는 이종태 후보의 경우 연령별 고른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김 후보와 정 후보는 젊은 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박 후보와 오 후보의 경우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 지지율의 경우 강 후보는 기초가선거구(43.2%)에서 강세를 보였고 이종태 후보 역시 가선거구(17.1%)에서 다른 지역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에 김 후보는 기초나·다선거구에서 10%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별 적극 투표층은 강 후보 41.2%, 이종태 후보 14.6%, 김 후보 9.9%, 정 후보 5.4%, 박 후보와 오 후보 각각 1.1%, 이강욱 후보 0% 등이다.
무응답층은 32.3%이며 이 가운데 적극 투표층은 26.6%다. 이번 조사는 임실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표본 3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 오차는 ±5.7%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