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군 세계 제일의 장수사과 만들기 프로젝트 박차(사진, 4매)
지구온난화 대비 사과 재배지를 표고에 따라 미기상관측 장비 설치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농작물피해가 극심함에 따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장수사과 안정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장수지역의 사과 재배지를 표고에 따라 분류해 저지대(200m~300m 고지, 산서·번암지역)에서부터 고지대(700m고지 이상, 필덕․덕산지역)에 미기상관측 장비 15대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기상자료의 수집·분석으로 개화기와 만개기, 수확적기를 예측해 농가 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따른 돌발해충 발생의 양상을 조사하고자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와 공동으로 주요 해충 예찰을 주기적으로 실시, 해충의 유입경로와 발생량 분석으로 조기 방제를 실시해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여나가고 있다.
그동안 장수군은 장수사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탑프루트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사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고 확대모델 개발 △해수 엽면 살포를 통한 착색증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고확대 모델 개발 △칼슘 살포를 통한 홍로 밀증상 억제 △장수 지대별 수확적기 규명을 통한 기반조성 및 연구사업을 통해 고품질 장수사과 생산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수사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출 농산물 작목개발과 생산체계 구축, 생산시설의 규모화, 현대화를 통해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Red Food(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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