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0년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까지 연장해 받기로 했다.
직불제 신청은 지난 15일 완료됐으나 농번기철을 맞아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해 연장하게 됐으며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직불금의 지급대상은 지난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해당되며 하천구역 내 농지, 농지전용허가·전용신고·전용협의를 거친 농지 등과 그동안 부정한 방법으로 직불금을 수령한 자의 농지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급대상자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는 자로 농업의 주업 요건을 갖추면 된다. 또 후계농업경영인과 전업농업인 등 신규 진입 요건을 갖춰도 지급대상이 된다.
다만, 농업 외의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이거나 1인당 30ha가 넘는 농지에 대해서는 직불금을 받을 수 없다.
한편 지난해 직불금 지급실적은 9만7015농가(14만1354ha)였으며 올해 직불금 신청의 경우 9만5400농가, 14만1423ha이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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