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전북도의 ‘희망창업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한 희망청년창업 교육 참가자는 837명이 수료한 가운데 474명이 창업해 창업률이 60%를 육박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07년 62명, 2008년 107명, 2009년 212명, 2010년 현재 92명 등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희망청년창업 교육은 창업을 희망하면서도 경험이나 자금력이 부족한 준비자들에게 체계적인 경영노하우와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연 4%의 낮은 이자로 창업자금 2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해준다. 또 창업 1년 후 평가를 통해 성장 정착자금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사후관리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서민경제 활성화와 창업을 통한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희망창업프로젝트가 더 많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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