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림당국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자연휴양림의 이용성수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0일 동안 휴양림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후 또는 위험시설 안전 및 청결상태의 일제점검, 친절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지속적으로 수영장과 공동화장실, 취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생상태와 전기·가스시설의 화재예방, 숙박시설 침구 등 청결, 편의시설의 안전유무 점검 등을 진행키로 했다.
현재 도내에 조성·운영 중인 흥부골·고산·무주·방화동·와룡·세심·남원·성수산 등 8개 공·사유 자연휴양림은 주 5일 근무제에 따라 지난해 36만명이 방문, 전년도 보다 54%나 증가하는 등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
도 산림당국 관계자는 “최근 한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휴양림 예약 문의가 빗발치는 등 많은 휴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휴양림 이용 중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노후시설 정비 및 사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친절한 휴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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