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 번,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예술가들의 만남.
전북예총(회장 선기현)과 경북예총(회장 이병국)이 공동 주최하는 ‘2010영·호남예술교류-전라북도의 날’이 8,9일 양일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다.

이 교류는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는 한편, 각 도민들에게 폭넓은 예술세계를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 이를 발판으로 동서화합을 이뤄가고자 한다.

2000년 이래로 계속된 영호남 교류는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국악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첫째 날은 전북예총 회장단 및 임원 공연단 등 60여명이 참여, 기념촬영 및 식사가 마련된다. 이후 열리는 양도 국악 공연에서는 4개의 프로그램을, 30여분씩 선보인다.

특히 전북도는 민요중창 한량무 판소리 진도북춤 등의 우수한 프로그램에, 많은 인원을 참가시킴으로써 국악의 본고장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관광 및 친교의 시간이 될 둘째 날에는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의 문화유산을 둘러본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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