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군산대, 군산시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상공회의소,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주)현대중공업, (주)동운, 대한통운(주), 두산인프라코어, 제이와이중공업(주), 윙쉽중공업(주) 등 100여개 기업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은 나경우 전북지방중소기업청 팀장과 김재명 한국산업단지공단군산지사 클러스터 운영 장, 오창근 전북테크노파크 박사, 온승조 군산상공회의소 과장, 김종구 군산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연구·장비활용·맞춤형 인력 등 대학 자원의 지원 및 협력확대에 대한 군산대학교 계획을 비롯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에 대한 군산시의 기업지원시책 등 공공기관의 다양한 기업지원책들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종구 군산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가족회사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기업과 대학이 인적·물적 자원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동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R&D 사업과 산학 연계 교육과정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기업들을 위한 각종 지원책과 산학관 상호 협약이 함께 이뤄져야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며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