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채정룡)은 8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0개 기업 초청 산·학·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산대, 군산시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상공회의소,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주)현대중공업, (주)동운, 대한통운(주), 두산인프라코어, 제이와이중공업(주), 윙쉽중공업(주) 등 100여개 기업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은 나경우 전북지방중소기업청 팀장과 김재명 한국산업단지공단군산지사 클러스터 운영 장, 오창근 전북테크노파크 박사, 온승조 군산상공회의소 과장, 김종구 군산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연구·장비활용·맞춤형 인력 등 대학 자원의 지원 및 협력확대에 대한 군산대학교 계획을 비롯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에 대한 군산시의 기업지원시책 등 공공기관의 다양한 기업지원책들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종구 군산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가족회사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기업과 대학이 인적·물적 자원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동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R&D 사업과 산학 연계 교육과정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기업들을 위한 각종 지원책과 산학관 상호 협약이 함께 이뤄져야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며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