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학교급식개선운동본부는 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2011년 친환경 무상급식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학교급식개선운동본부는 “지난 6.2지방 선거가 끝나자 일부에서는 무상급식 가능성에 대한 비관적인 부분이 언급되고 있다”며 “도지사, 군산시장, 도교육감 등이 무상급식을 약속한 만큼 하루 빨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상급식은 불가능한 약속이 아닌 가능한 약속이다”고 전제한 뒤 “군산시는 이와 관련한 예산을 파악하고 세워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군산학교급식개선운동본부는 특히 “무상급식과 함께 지역농수축산물을 급식에 사용해 학생건강과 지역농어민의 삶도 바꾸는 일석이조의 정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군산학교급식개선운동본부 관계자는 “유권자들과의 약속인 친환경무상급식이 꼭 지키기 바란다”며 “무상급식을 통해 군산의 농어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군산시가 그 역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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