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대 신임 전주지검장에 정동민(鄭東敏·50·연수원 16기·사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지난 9일 정 대검부장을 전주지검장에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36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5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현 송해은(51·15기) 전주지검장은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도내 부안 출신인 송찬엽 법무부 인권국장도 이번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 부산지검 1차장검사로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사법연수원 14기 출신 대검 검사급 검사들은 수도권과 지방의 대규모 청으로 전진 배치하고 15기 이하인 법무부 및 대검 참모진들을 일선 지검에 배치하는 등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향피제'를 적용해 원칙적으로 연고지 배치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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