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1일 도내 지역에 많은 비를 뿌려 일부지역에서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순창이 193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이어 남원 168mm, 장수 153.5mm, 임실 118.5mm, 정읍 117mm, 전주 83.5mm, 김제 64.5mm, 군산 47mm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순창지역에는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내려 남계리와 조석리, 복실리 마을 주택 40여가구가 비에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풍산면과 금과면 일대 논은 수십 ha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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