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 항주시 공무원과 기업가들로 구성된 기업 연수단이 전주자원봉사센터에서 한국 기업 및 정부정책 등에 대한 연수에 들어갔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모두 15명으로 이뤄진 항주시 기업 연수단은 이날부터 3일간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발전 사례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전주탄소밸리 발전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한 청강하게 된다.
또한 전자정보통신 서비스업 발전추세와 한중무역구조 변화 및 전망 등에 대해 도내 대학 교수 및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심도있는 학습을 받게 된다.
이날 입교식에서 안세경 전주시 부시장은 "장래 중국경제를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전주방문을 환영한다"며 "전주에서의 이번 연수가 앞으로 기업 활동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한중 경제교류에 있어서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연수단은 연수기간 중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을 비롯 현대자동차와 하이트 등 도내 기업체 방문과 함께 틈나는 대로 한식과 한옥, 한소리 등 전주의 전통문화 체험에도 나설 예정이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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