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문(57) 신임 정무부지사 취임식이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박 신임 정무부지사는 취임사에서 “민선 5기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점을 너무 나 잘 알고 있다”며 “도민들의 열망을 가슴 깊이 새겨 맡겨진 중책을 수행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신임 정무부지사는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 보다 먼저 앞서가야 한다”며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새로운 공직사회 문화가 싹 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신임 정무부지사는 “이를 위해 저는 막힌 데 뚫어주고 끊어진데 이어주는 역할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며 “모두 마음의 문을 열고 보다 잘 사는 전북,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북 만들기에 힘을 합치자”고 주문했다.
 박 신임 정무부지사의 공식 업무 돌입으로 그 동안 공석이던 정무부지사직 수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민선5기 중점 추진과제인 도민과의 소통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민선 5기 추진력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박 신임 정무부지사는 정동영 의원과 전주고 동기이며 전주문화방송 자회사인 전주MBC프로 사장 등을 역임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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