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장 선출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도내 교육관련 단체들이 집단행동으로 교육위원장 배려를 촉구하고 나서기로 했다.
전북지역 교육관련 단체들이 도의회 교육위원장의 교육의원 배려 촉구를 위한 행동에 나서기로 해 교육위원장 선출이 장외투쟁으로 번질 전망이다.
도내 19개 교육관련 단체 대표들은 13일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동안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교육의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15일부터 시작되는 제272회 임시회부터 1인 피켓시위 등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임시회 기간 시작일부터 도의회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도의회 홈페이지에 '교육의원이 교육위원장직을 맡아야 하는 당위성'을 요구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로 했다.
또 이들은 교육관련 및 도민들을 대상으로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교육위원장 선출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이와 관련한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교육위원장 선출에 대한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기로 했다.
/이상덕기자· 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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