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훈 (주)삼화엔지니어링 대표가 건설산업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행양부장관상을 받았다.
조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에서 ‘자랑스러운 건설인! 넘버 1’을 주제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 대표는 지난 1984년 6월부터 기계설비 전문업체인 (주)삼화엔지니어링을 이끌면서 신기술 신공법을 개발하고 설비 기자재 국산화를 이끌어 낸 장본인이다.
특히 빙상장 폐열을 이용한 바닥동파방지 히트 펌프 제습설비와 고층 냉동냉장 액펌프 대신 고압가스를 이용하는 기술개발을 성공시켜 펌프절력비를 대폭 절감시켰다.
또 미국, 캐나다 등 외국에서 독점해 왔던 빙상장의 설계?설비 기자재 국산화에도 성공해 설비 수출을 통한 설비공사의 수입대체 효과까지 이끌어 냈다.
여기에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 운영위원을 거쳐 현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분리발주시행과 건설관련제도를 개선해 협회 발전과 건설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조 대표는 "기존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와 설비 관련 신기술공법 개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혁신을 반드시 일궈 내겠다"고 향후 의지를 피력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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