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일선 학교에서 학교급식이 확대 운영될 것으로 예상, 원활한 공급을 위해 관내 35개 조합이 모여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북농협은 이날 학교급식을 납품하고 있는 농협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농협을 중심으로 학교급식 확대에 대한 세부추진사항을 협의하는 한편 농협이 신선하고 안전한 우수농산물을 공급하도록 역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급식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및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여건을 갖춘 농협 및 농산물유통센터(APC)내에 우선적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APC운영농협이 주도적으로 학교급식에 참여키로 결의했다. 또 지역실정에 맞는 운영모델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안전한 신선농산물 공급을 위해 농민 조합원과 계약재배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농민들이 생산한 우수농산물의 판로를 확대를 위해 학교급식 뿐만 아니라 보육시설, 병원, 관공서 등 식재료 대량소비처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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