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고수온으로 축제식 어류양식장에 질병관리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양식어가들의 각별한 어장관리가 요구된다.
전북도수산사무소는 27일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자료를 제작, 축제식 양식어가에 배포하고 철저한 어장관리를 당부했다.
축제식 양식장의 폭염대비 행동요령으로는 △꾸준한 관찰과 이상 징후 발견 시 관계기관에 신고와 신속한 조치 △사육어의 먹이섭취 행동 및 이상행동 관찰하고 이상 어류는 즉시 제거 △사육밀도 조절 및 환수량을 최대한 늘려 수온상승 억제 △사료 부패 주의 하고 산화가 빠른 생사료의 관리 철저 등이다.
또 새우양식장에서는 매년 장마와 집중호우, 고수온으로 인해 사육환경이 악화돼 스트레스 심화 및 병원생물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수질관리 등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도 수산당국 관계자는 “고수온기 어류양식장의 피해 예방과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 현장방문지도 등을 통해 수산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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