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자동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자·전장부품 협동화단지 내 기업유치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도는 29일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와 익산 삼기 국가산업단지의 전자·전장부품 협동화단지 대상부지에서 6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투자협약서(MOU)를 체결한 동선산업전자 등 3곳과 투자의향을 밝혀온 3곳 등이다.
해당 시군 투자유치 관계자들은 이들 업체들을 상대로 단지현황을 설명하고 투자를 제안하고 업체 임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완성차 업체의 기술적·인력적·품질적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자동차 전장 부품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협동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도록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야 한다” 면서 “큰 규모의 부지가 요구되지 않는 만큼 현존 부지들을 효율적으로 활용,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입주하도록 유치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동화단지는 다수의 중소기업이 입지·자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장을 집단화하는 것으로 기업경쟁력 증대 및 기술향상, 부지의 효율적 관리 등이 가능하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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