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제 55대 소장에 장영석(張榮奭·58·교정간부 24기·사진)소장이 취임했다.

전주교도소는 2일 법무부인사에 따라 전주교도소장에 임명된 장 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장 소장은 1981년 교정간부 24기로 임명 2005년 서기관으로 승진, 안양교도소 부소장, 경북직업훈련교도소장, 목포교도소장 및 영등포교도소장 등을 역임했다.

장 소장은 52대 전주교도소장(2008. 7월∼2009년 7월)을 역임해 이례적으로 2번 교도소장을 맡게 됐다. 이같은 이유로 올해부터 교도소장 직급이 서기관에서 부 이사관으로 승격됐고 장 소장도 이번 인사에서 승진했기 때문이다.

그는 폭넓은 안목과 원만한 성품으로 교정계에서 신망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 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근무와 원칙에 입각한 수용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신망을 받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서로 화합과 협력으로 역량을 발휘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으며, 아울러 전주교도소가 선진교정을 이루는 초석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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