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고령 어업인들의 어로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목적 인양기 설치사업을 총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내 26개 어항에 다목적 인양기 32대를 설치, 도내 영세 어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는 것.
전북도는 먼저 현재 다목적 인양기가 설치된 부안 상황등도와 왕포, 대리, 벌금 등 4곳 이외 군산 개야도와 어청도, 연도, 선유1구 등 4곳에도 올9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설치와 함께 다목적 인양기 조작방법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다목적 인양기는 태·폭풍, 해일 등 기상 악화시 어항내 소형어선의 육지 인양을 위해 사용되며 평상시에는 무거운 어구나 수산물 육지인양에도 활용할 수 있다./오재승기자·oj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