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급격한 기온 상승 탓에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안전 관리 및 손 씻기 생활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식재료들이 적절한 온도 관리 없이 외부에 방치되지 않도록 부패 변질에 주의하고 종사자들의 개인위생 관리 철저 및 음식물의 적절한 가열·조리 등이 요구된다.

또 샐러드 등 신선 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잘 세척해 제공하고 육류 등을 취급하는 칼·도마의 구분 사용을 통해 교차 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족 단위 나들이와 학교 현장체험 학습, 단체 야유회 시 이동 중 준비해 간 김밥, 도시락 등의 보관 온도가 높아지거나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물을 익혀먹고’, ‘물은 끓여먹고’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한 식생활 3대 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도 보건당국은 강조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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