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이버 쌀박물관을 개관해 건강을 유지하며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에 나섰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사이버 쌀박물관(www.rice-museum.com)을 오픈해 쌀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쌀 중심 식생활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모아놨다.
특히 ‘쌀다이어트 체험관’을 개설 젊은이들에게 의학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한 밥 중심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쌀과 함께 건강생활 프로젝트’라는 사이트 부제에 맞게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는 쌀 관련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구성, 제공한다.
쌀박물관에는 △쌀의 역사와 일생을 알아보는 역사관 △품질 좋은 쌀을 소개하는 쌀가게 코너 △다양한 쌀가공식품 및 업체를 소개하는 현대관 △에니메이션 및 게임으로 즐기는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또 △米(미)수다 자유게시판 △젊은 커플들의 놀이터 米남米녀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아침밥먹기 서명운동&결식아동 돕기와 연계해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쌀을 주식으로 해왔지만 입맛이 변하고 간편한 식생활을 추구하면서 밥 중심 식단이 변해 성인병, 아토피 피부염, 비만 등이 확산되고 있다” 면서 “쌀박물관은 밥상용 쌀 뿐 아니라 다양한 쌀 관련 제품과 요리법 등이 제공되는 만큼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돕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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