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코레일 전북본부, 무주서 농촌살리기 직거래장터 개최(사진)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가 농촌살리기 일환으로 지난 13일 익산역 광장에서 무주군 후도마을에서 생산한 복숭아와 포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역을 찾은 시민과 코레일 전북본부 직원 등 200여명은 이날 농촌살리기에 동참하고자 복숭아와 포도를 구입하는데 적극 나서면서 준비한 복숭아 150박스와 포도 150박스를 모두 구입했다.
이날 열린 농촌살리기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좋은 품질의 과일을 익산역을 찾는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도마을 박희용 대표는 “자매결연을 맺은 지난 3월 이 후 우리마을에 팜스테이와 농촌 자원봉사 등 많은 도움을 펼친데 이어 이번 직거래장터 개최를 통해 마을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코레일 봉사단은 또 복숭아와 포도 100박스를 따로 구입해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20여곳에 이를 전달하며 나눔봉사의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최덕률 본부장은 “농촌과 도시가 상생(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게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상호 교류를 통해 코레일과 농촌이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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