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파종부터 재배요령 철저히 준수해야 김장김치 맛이다.(사진)

미량요소 시용 육묘중에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차단 등 파종부터 재배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품질좋은 김장배추를 생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올해 김장배추 파종시기가 다가오면서 파종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8월 20일 전후로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와 뿌리마름병 피해를 받을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생육 후기에 추위의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배 지역별로 안전한 재배시기를 지켜 파종을 실시하고 파종전 품종을 고를 때에는 기후와 토양조건 특히 소비자의 선호도 등 시장성을 고려하고 선택해 재배하도록 당부했다.
배추과 채소 연작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무사마귀병 방제를 위해서는 무, 배추, 양배추 등을 계속해서 재배를 한 밭은 돌려짓기를 실시하고 물빠짐이 나쁜토양에는 재배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토양 소독 후 재배하면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무사마귀병 발생도 줄일 수 있다.
육묘상 관리는 육묘하우스나 묘판에 터널을 만들고 망사를 설치해 진딧물 성충, 배추좀나방 등 벌레가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바이러스의 피해를 예방하고 해충이 발견되면 7~10일 간격으로 살충제를 살포하도록 했다.
기술보급과 성진경 지도사는 “가을재배 김장채소 파종 적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재배에 대한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여 맛있고 품질 좋은 김장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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