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폐수처리시설 턴키공사 수주전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18일 익산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익산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 공사에 대한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신청했다. 이 공사는 익산시 삼기면, 낭산면, 함열읍 일원 익산일반산업단지에 하루 처리용량 5500㎥의 폐수처리시설과 3000㎥의 중계펌프장, 이송관로 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금호산업은 공사 수주를 위해 44%의 지분을 갖고 신성건설(41%), 한라산업개발(1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코오롱건설은 36.8%의 지분으로 한백종합건설(21.6%)과 태영건설(20%), 성우건설(10.8%), 금강건설(10.8%)과 각각 한조를 이뤘다.
턴키방식으로 시공사를 가리는 이 공사는 설계 대 가격비중이 55대 45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과 코오롱건설은 턴키방식으로 집행된 익산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키 위한 진검승부가 예고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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