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2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전북은행 강남지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국내 경제 문화의 축으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지점을 개설함으로써 수도권 영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북은행은 이에 앞서 수도권 영업력 강화를 위해 일부 본부부서를 서울로 옮기고 지난 7월 5일 서울지점을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 빌딩으로 이전했다.
이날 이전 기념행사에는 송현섭 전라북도 도민회장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은행 김 한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전북은행이 한단계 도약하기 해서는 우리나라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인 강남지역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남지점은 지방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금융센터로서의 역할과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수도권 지역의 영업활동 강화를 위해 24일 여의도에도 지점(전북은행 여의도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김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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