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은 지난 3일 전주공설운동장 야구장앞 특설무대에서 도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주고, 전북은행 임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것.

이날 두형진 노조위원장은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000만원을 김승환 도교육감에게 전달했다.

또 김한 은행장은 ‘도내 10세대의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해달라’며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북은행은 또 4일에는 전주시 아중리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작은음악회는 현악 팔중주, 팝페라가수 무대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앴다.

전북은행은 이같은 공연을 매달 정기적으로 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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