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7호선 백여교차로~운암삼거리 부분개통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전주에서 순창을 잇는 국도27호선 확장공사 구간 중 전북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일대 백여교차로에서 운암삼거리까지 3.9km 구간을 17일부로 부분개통한다고 밝혔다.
순창-운암4공구는 전주와 순창간 도로확장구간 25㎞중 2.5㎞구간으로 총사업비 920억원을 투입하여 ‘04년부터 ’11년까지 시행하고 있다.

부분개통구간은 백여교차로에서 운암삼거리까지이며, 기존 차량을 통제했던 구간(L=2.9km)과 신설 구간(L=1.0km)으로 총 연장은 3.9km 이다. 이번에 신설된 새터교차로를 이용하여 운암삼거리 앞 2차선도로에서 전주방면 왕복 4차선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전주에서 강진, 순창 방면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소재 백여교차로에서 3.9km를 직진하여 새터교차로 를 통해 운암삼거리방면으로 국도27호선(왕복 2차선)을 이용하면 되고, 강진에서 전주방면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임실군 운암면 운암삼거리를 지나 새터교차로로 진입하면 전주방면으로 왕복4차선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주에서 순창을 잇는 국도27호선 확장공사는 2006년 전주~운암(22.3km)구간이 완공되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운암~순창(25㎞)구간은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 증가와 전북 내륙지역의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져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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