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제164회 임시회 폐회
― 쌀값 보장 및 수급안정 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 ―

완주군의회(의장 박종관) 제164회 임시회가 15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업무 추진사항 보고와 함께 주요사업장 방문, 조례 안 심의 의결 등에 이어 쌀값 보장 및 수급안정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히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사항 보고 시 질의 답변을 통해 군정 성과 등을 면밀히 검토, 하반기 차질 없는 군정추진을 뒷받침했다. 또 술 박물관 등 13개 주요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주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현장에서 지적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히 임해 달라고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또한 완주군수가 제출한 완주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 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을 원안 및 수정 가결했다.
이어 쌀값 보장 및 수급대책과 부족한 수매 쌀 보관창고 확보대책을 세워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쌀값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쌀값 보장과 수급안정 대책 결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기획재정부장관, 통일부장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등에 제출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쌀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현실성 있는 쌀 소비 정책을 조속히 강구하여 추진하며, 인도적 차원에서 대북 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고 쌀 전량을 추가 매입해줄 것을 요구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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